
기획팀의 신입사원 지현씨. 어느 날 팀장이 기한이 명시된 과제를 지현씨에게 준다. 지현씨는 기한 내에 과제를 완료하여 팀장에게 제출했다. 며칠 후, 팀장은 지현씨가 기한을 넘겨서 팀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하며 부른다. 제시간에 제출했다고 해명하려 하자, 팀장은 자신의 지시를 오해했다며 지현씨를 비난하고, 팀원들을 따라 잡으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사례에서 팀장은 자신이 제시한 마감일의 실체를 부정하고 지현씨가 자신의 기억력과 상황 이해력을 의심하게 함으로써 지현씨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또한 지현 씨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말함으로써 지현 씨의 능력과 경험을 불신하고 현실 감각을 더욱 조작하고 있는 것이다. 권위와 연공서열의 사회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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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2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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