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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고통스러운 발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피부의 한 곳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대를 따라서 몸통의 왼쪽 또는 오른쪽을 감싸는 줄무늬 모양의 물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며, 신체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다. 인사이트코리아가 2022년 1월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빅데이터로 분석한 발표한 트렌드 보고서에 의하면, 대상포진 발병부위는 등이 앞도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대상포진 증상
초기 증상은 발진이 생길 부위에 통증, 가려움증 또는 따끔거림이 있을 수 있다. 이같은 현상은 발진이 생기기 며칠 전 부터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두통, 발열, 전신쇠약감 등과 감각 이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 후 2~3주가 지나면 몸에 따모양 붉은 반점이 생기가 발진이 일어나며, 물집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대상포진의 임상 증상은 발진 전 단계, 급성 발진 단계, 만성 단계의 세 가지로 나뉜다.
발진 전 단계(또는 발진 전 신경통 단계)는 보통 48시간 정도 지속되지만 경우에 따라 10일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
대상포진 예방과 치료
대상포진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을 접종하면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대상포진이 발생하더라도 백신을 접종한 후에는 오래 지속되지 않고 증상이 경미하게 넘어갈 수 있다.
일단 대상포진이 발생했다면, 최대한 빨리 치료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지만, 72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대상포진 후 신경통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대상포진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건강한 면역 체계가 중요하며, 이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대상포진에 대한 7가지 오해와 진실
노인만 대상포진에 걸린다.
대상포진은 50세 이상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지만 젊은 사람, 특히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게도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1년 기준 대상포진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72만2257명) 중 60대가 23.8%(17만2144명)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64.8%를 차지했지만 30대도 11%로 적지 않은 비율이었다.
대상포진은 단순한 발진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대상포진은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알려진 심한 신경통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전염된다.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서 대상포진이 전염이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수두를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은 대상포진 환자에게서 수두를 옮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를 앓은 적이 있으면 대상포진에 면역이 있다.
수두에 걸렸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체내에 휴면 상태라는 뜻이다. 이 바이러스는 나중에 재활성화되어 대상포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및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피부에만 영향을 미친다.
대상포진은 주로 고통스러운 발진으로 나타나지만, 눈에도 영향을 미쳐 시력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드물게 폐렴, 청력 문제 또는 뇌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을 예방할 방법이 없다.
대상포진 발병 위험과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일 수 있는 백신이 있다.
대상포진은 한 번 걸리면 다시 걸리지 않는다.
흔하지는 않지만, 특히 면역 체계가 손상된 경우 대상포진에 두 번 이상 걸릴 수 있다.
낮밤의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몸이 급격한 기온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고, 이로 인해 면역세포에 할당되는 에너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나타나는 신호 중의 하나가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려면 면역력이 핵심이므로, 평소 스트레스를 줄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체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자신의 체질에 맞는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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